구조 강도·안전 확보, ’25년 하반기 활용 확대 예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이 ’26년부터 생산이 중단되는 목재 침목을 대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철도연은 100% 재활용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슬라스틱 침목(Slastic Sleeper)’ 연구성과를 상용화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본선, 분기기)와 광양제철소(본선) 현장에 부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슬라스틱 침목’이라는 이름은 플라스틱(Plastic)과 제철 부산물인 제강 슬래그(Slag)를 조합해 지어졌다. 주요 원료에는 재활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가, 보강재에는 포스코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산업 부산물 슬래그가 사용됐다.
철도연은 포스코에서 나온 부산물을 다시 제철소 내 철도 침목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구현했다. 완성된 침목은 수명이 끝나도 다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제품 전체 수명주기(Life Cycle)에서 친환경성과 자원 순환성을 높였다.
‘슬라스틱 침목’이 설치된 구간은 포항제철소에서 용선운반차(TLC, Torpedo Ladle Car)가 운행하는 본선 및 분기기이다. 쇳물(용선)의 온도는 약 1,500℃ 이상, TLC 무게는 1량당 최대 650톤(쇳물 포함)으로 고온·고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